문화재
수덕사 문화재입니다.

<수덕사> 거문고

 

 

격조 높은 소리로 마음을 울리다

 

만공스님이 고종의 둘째아들인 이강(李堈)()에게 받은 것으로 오동목으로 만들어져 있다. 이 거문고에는 조선후기의 대감식가였던 육교 이조묵(六橋 李祖默)이 새긴 공민왕금(恭愍王琴)이라는 금명(琴名)과 함께 만공스님의 시가 새겨져 있다.

 

한번 퉁기고 이르노니 이는 무슨 곡조인가

이는 체의 현현한 곡이로다

한번 퉁기고 이르노니 이는 무슨 곡조인가

이는 일구의 현현한 곡이로다

한번 퉁기고 이르노니 이는 무슨 곡조인가

이는 현현하고 현현한 곡이로다

한번 퉁기고 이르노니 이는 무슨 곡조인가

이는 돌장승의 마음 가운데 겁 밖의 곡이로다. 아하.